웹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React로 정착을 하게 되었다. React로 웹 서비스를 생각하면서 게시판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게시판을 구현하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움도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완성도 있게 만드는 것은 개인적으로 벅찬 일이라고 판단하였다.
나는 웹 서비스만 집중하고 싶었고 게시판은 만들어져 있는 리액트 컴포넌트를 필요한 곳에 삽입하여 완성도 있는 웹 사이트를 만들고자 하였지만 그런 리액트 컴포넌트를 찾지 못하였다. 게시판에 사용되는 컴포넌트들을 찾아내면서 생각의 발전이 있었다. 찾아낸 컴포넌트들은 리스트뷰, pagination, 에디터, 파일 Upload 컴포넌트 이다. 이런 컴포넌트들을 잘 찾아서 조합하면 게시판을 만들 수 있을테지만 디자인적 요소는 부담되는 부분이다.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하면 워드프레스와 그누보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워드프레스와 그누보드를 잘 이해한다면 웹 서비스를 포함하는 형태로 합쳐질 수 있겠지만 디자인 자유도가 낮을 것 같고 학습량이 많아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다.
웹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이를 배포할 무료 서버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깃허브 페이지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진행중이던 웹서비스를 올려보았는데 대체로 맘에 들었다. 문제는 DB를 사용해야하는데 이에 대한 지원이 없는 관계로 다른 클라우드를 고민해 봐야 했지만, 아마존에서 요금폭탄을 맞은 적이 있어서 제외하였고, firebase는 데이타 종속와 요금 문제로 포기하였다.
호스팅은 국내는 cafe24, 해외는 bluehost로 좁혀서 고려중이었는데 무료는 제한이 많으므로 저렴한 유료를 사용해야 된다는 방향이 맞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판단내리기 어려웠다.
깃허브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 힘들었는데 정적 블로그 프레임워크인 Hexo를 알게 되었다. 괜찮은 것 같은데 중국인이 만든 프레임워크라 해킹이 우려되어 대안을 찾아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비슷한 프레임워크인 gatsby를 발견하고 바로 설치하였다.